![]() 오사카 이타미 공항에서 도쿄 나리타 역에서 캐나다 항공 ( Air Canada )으로 갈아탔다. 에어 캐나다의 좌석사진이다. USB 케이블과 110/220 v 를 충전 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현재 위치와 도착 시간을 알려준다. 영화만 4편 정도 봤는데 다행히 일본어 버전이 있어서 들을만 했다. 나도 참 우습지. 생각은 영어로 하게 되고, 말하기도 영어로 하는데, 듣기는 일본어가 더 잘들린다. 일본드라마 백편 볼때 영어 드라마 한편 볼까말까...그래서 그런듯. 한국에서 일본 올때는 승무원의 나이가 아주 젋었는데..비행기를 갈아탈 수록 고수들의 자리라서 그런지 승무원의 나이가 백발에 가까워졌다. 검은머리에서 파뿌리 단계. 캐나다 항공의 기내식은 정말로 잘 나왔다. 음식 챙겨다가 가족들과 나눠먹고 싶을 만큼. 특히나 잡채까지 나오다니. 간식으로 컵라면도 나왔다. 기내식 음식 냄새는 아..정말로 양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 물론 나는 모두 스킵했다. 다리가 아파서 기내식을 먹을 맘이 좀처럼 생기질 않았다. 어머님들의 승무원 레벨은 그야말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단련된 고수들 행진. 12시간 내내 중간에 잠깐 앉아 계신거 말고는 두끼의 식사와 한번의 간식 그리고 음료수를 연신해서 공급하시는데 내가 해도 힘들 일을 어머님들은 피곤한 기색도 없이 해내고 계셨다. 아무리 일이라고 해도 존경스럽다. 승무원 어머님들이 나이가 많으셔서, 무언가 받아 먹기에도 죄송스럽고, 물 달라고 하는 소리도 하기 힘들었다. 이건 마치 진짜 엄마가 서빙 하시는 듯. 그런 편한 분위기 였으면서도 힘든일 시켜서 죄송하다는 느낌 이었음. 그중의 어떤 승무원 어머님께서는 내 앞 좌석에 앉아 계신 분에게는 한국어로 서비스를, 나에게는 일본어로, 그외의 승객들에게는 영어와 불어로 서빙을 하고 계셨다. 테이블에 놓은 책이나 분위기를 보고 언어를 선택하시나보다. 내 옆좌석에 앉아 함께 가셨던 여자분은 나에게 영어로 말했지만 내가 한국인 인줄 모르고 토론토에 도착해서야 나에게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봤다. 아놔..장난 치느라고 일부러 숨긴거였는데.. 12시간 가까이 한 자리에만 앉아 있으려니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다리를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아팠다. 무사히 토론토에 도착하고 몬트리올로 오는 비행기로 갈아타고 저녁이 되서야 땅을 밟을 수 있었다. 마중 나온 사람들을 보고 감동해서 눈물이 났다. 이건 생존의 기쁨과 반가움의 눈물. ㅠ_ㅠ 차를 타고 바로 식당으로 갔다. 아싸!! 샐러드 천국. 콩,감자,당근, 연어샐러드 먹었다. 물론 맥주도 함께. 향기와 맛이 일품이었음!! ![]() 하루종일 잤다. 배고파서 밥 먹고 수퍼마켓에 갔는데. 출처를 알 수 없게 생긴 김치 컵라면과 김밥도 있었다. 수퍼마켓의 분위기는 평온해 보였고 무엇을 진열해 놔도 멋있어 보였다. 심지어는 감 ( 코리안 토마토 라고 불리우는..하하 좀 어색함)도 있었다. 이 동네에 와서 동양인은 한번도 못 봤다. 사람들이 흘깃흘깃 쳐다보는게 느껴진다. 계산대 여자 직원은 빛나는 엘프였으며 입술에 피어싱을 하고 있었다. 계산원을 도와 비닐가방에 물건을 담는 도우미도 영화배우 처럼 생긴 사람이었다. 엘프녀가 계산해 주니 다음에도 수퍼마켓에 또 가고 싶어졌다. >_<; 세상에서 캐릭터 관찰이 제일 잼있다.
|
카테고리
[OLD game works]
[G.A] DWIII W.I.P [G.A] NARUTO W.I.P [Personal works] [Diary] [Sketches] [My Machines] [clueme's Photo] [Guitar Record] [Digital Food] english Japan gift from.. Film&Drama&Game&etc Book AutoMobile 메모장
clueme's work ..................................... email- cluemeillust@gmail.com msn- clueme_illust@hotmail.com ...................................... 이글루 파인더
| |||